FILM

암흑가의 두 사람, 1973, 호세 지오바니, 프랑스 이탈리아 암흑가의 두 사람, 1973, 호세 지오바니, 프랑스 이탈리아Deux hommes dan la ville, 1973, Jose Giovanni -J'ai peur라고 나지막히 말하던 지노 *지노(알랭 드롱)와 까제뇌브(장 가뱅) *이 영화는 프랑스 내에서 1970년대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캠페인의 일환을 만들어졌다. 호세 지오바니는 전쟁 직후 1945년에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프랑스 대통령에 의해서 사면되었다. 십년 뒤, 그가 형을 다 마친 후에 그는 극작가이자 영화 감독이 되었다. 사형제도가 사라진 것은 프랑스에서 불과 1981년이다. *도덕 윤리적인 측면에서 범죄자의 인권을 존중해야 되는지에 대한 도덕책같은 영화였다.다소 다혈질적인 성격만이 지노라는 캐릭터의 입체성을 부여하는 듯 하였다. 그 외에는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15, 홍상수, 한국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15, 홍상수, 한국Right Now, Wrong then, 2015 -2부, 김민희의 작업실 씬에서'별 걸 다 느끼시네요' -1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2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좀 더 나이먹고 봐서 다행이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예고편이 너무 좋았다. 두 번의 장면이 오버랩되는 것, 그리고 역순으로 돌아가면서 자막이 나오는 것(마치 일본영화같다)바로이것!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라는 제목은 띄어쓰기가 되어있지 않아 마치 독일어의 일부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다. 문장을 하나로 붙여서 쓰게되면 그 안에 한 글자가 틀려도 그 문장 전체가 틀리게 된다는 점에서 일련의 일들 중 하나가 잘못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됨을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홍상수와 김민..
옥희의 영화, 2010, 홍상수, 한국 옥희의 영화, 2010, 홍상수, 한국Oki's Movie, 2010 -비슷한 사람들과 비슷한 만남 -두 남자와의 같은 아차산 등반... 무엇이 더 나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2012년 다이어리) ♺영화를 봤던 당시 옥희라는 인물에 대해서 생각을 했었다.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는 그녀에 대해서.그때에는 옥희라는 인물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고 그녀 주변의 남자들처럼 잘 모르겠다는 대사를 함께 마음속으로 읊조리곤 했는데, 몇년이 이렇게 흘러버리니 그녀의 모습을 나에게서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CINE 21의 참고할 만한 100자 평
디스 민즈 워, 2012, 맥지, 미국 디스 민즈 워, 2012, 맥지, 미국This Means War, 2012, McG -솔직히 삼각관계에서 제일 애매한 것이 엔딩인데.. 톰하디가 원래 이혼남이라는 설정이 이 문제를 아주 깔끔하게 풀어주었다. 감독이라 했는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다.(2012년 다이어리) *이때 운좋게 실제로 리즈 위더스푼을 보았다! *킬링타임용으로 좋을듯
✨북촌방향, 2011, 홍상수, 한국 ✨북촌방향, 2011, 홍상수, 한국The Day He arrives, 2011, -홍상수 감독이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근데.. 정말 맘에 드는 영화다^^ 인간의 삶에서 무한정 반복되는 상황들, 변주곡처럼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었다. 원인과 결과로 나오는 것은 여러가지 우연이 만들어낸 거라는 이야기가 정말 가슴에 와닿았다. 왜 그가 홍상수, 홍상수 그랬는지 이제야 이해가 됐다. (2012년 다이어리) ♺ 연관짓기를 좋아하는 이상한 성격때문에 이 영화도 남다른 영화가 되어버렸다. 나의 고유한 취향의 고향에 대해서 그 단초를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쥴앤짐, 1961, 프랑수와 트뤼포, 프랑스 ✨쥴앤짐, 1961, 프랑수와 트뤼포, 프랑스Jules et Jim, 1961, François Truffaut -짐은 생각했다. '인간의 법을 재발견하려는 건 좋지만 생존법칙에 순응하는 실천이여야 한다. 우린 생의 원천을 가볍게 어겼고, 우린 패했다' -뭔가 한국 정서와는 맞지 않았지만, 난 좋았다. 까트린느는 확실히 이기적인 여자이다. 하지만 그게 부러운 것 같다. 진짜 오직 나만 생각한다면 이렇게 사랑하고 싶다.(2012년 다이어리) ♺그리고 7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건데, 파리에서 이미 충분히 그렇게 산 것 같기도 하고....파리 터가 그런 것인가 탓해보고 싶기도 하다. ♺2018년이 되서야 원작 소설을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소설보다는 영화에 한표 주고 싶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94, 닐 조던, 미국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94, 닐 조던, 미국Interview With the Vampire: The Vampire Chronicles, 1994, Neil Jordan -톰크루즈와 브레드 피트...뭐가 더 필요한가 (2012년 다이어리)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2012, 토마스 알프레드슨, 영국, 프랑스, 독일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2012, 토마스 알프레드슨, 영국, 프랑스, 독일Tinker Tailor Soldier Spy, 2012, Tomas Alfredson -어렵다...그래도 색감이나 영화 화면의 분위기는 걸작.(2012년 다이어리) ♺2012년의 나는 시사회로 이 영화를 보고 이해를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당황했었다.컴버배치 오이씨가 나오기 때문에 이미 그것으로 시각은 만족하였지만, 그 외의 줄거리를 따라가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런 와중에 다시 검색을 해보니 누군가가 이 영화의 번역이 발번역이라는 것을 찾아놓았다.(내가 이해를 못한 것은 8할은 이때문일 것이라는 위안이...헤헤)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은 스웨덴 감독이었다. 영화는 소설도 영화화된 두 편도 모두 보았어서 할 이야기가 많았다..
✨트루 로맨스, 1993, 토니 스콧, 미국 ✨트루 로맨스, 1993, 토니 스콧, 미국True Romance, 1993, Tony Scott *알라바마 무튼 진짜 매력폭팔..ㅠㅠㅠ눈웃음과 글래머한 몸매가 너무 예뻤다. 티란티노작도 얼른 봐야겠다(2012년 다이어리) ♺ 아 지금봐도 알라바마는 너무 매력적이다...ㅎ 변함없는 취향이란.그 당시에 보았을 때 옷차림과 사람이 너무 잘어울려서 좋았다.(베티블루의 베티같은 느낌이었다. 미국의 베티...?)각본을 쿠엔틴 티란티노가 담당했으니 나의 취향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것..! ♺ 한스 짐머가 작곡한 You're So Cool도 어김없이 내 스타일..쿠엔틴 티란티노와 같은 B급 감성은 B급이래도 끌리는 것이 분명있다. 적어도 올리버 스톤보다 훨씬 매력적인 영화임은 분명. 여주인공 패트리샤 아퀘트Patric..
스롤란 마이러브, 2012, 데틀레프 북, 독일 스롤란 마이러브, 2012, 데틀레프 북, 독일Same Same but Different, 2009, Detlev Buck *Real 연애 결혼이다. 하지만 여주인공이 자꾸 남자에게 돈을 요구할 때는 좀 어이 없었다. 그 여자는 처음부터 사랑이었을까?(2012년 다이어리) *Cine 21 글 ♺세상에 2012년도의 나...문화적 다양성 따위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이었넹. 더 리더에 나온 남자 주인공이 나온다는 사실에 시사회를 신청해서 보았으나, 그렇게 기억에 남지 않는 영화였던 것 같아. (지금와서는 이 제목조차 너무 낯설다) 남의 사랑 이야기도 내 사랑 이야기에는 비할 것 없다는 생각인지... 삶의 끝에 있는 듯한 사랑 이야기도 별로 기억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