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 에릭 로메르, 1967, 프랑스
✨수집가, 에릭 로메르, 1967, 프랑스La Collectionneuse, The Collector, Eric Lohmer, 1967 - 여섯 개의 도덕 이야기 연작 * 갑자기 다시 보기 시작한 에릭로메르 영화들* 아마 아드리앙은 도망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겠지* 홍상수 우리 선희가 생각나는 * Ne dis rien, Serge Gainsbourg & Haydée Politoff https://www.youtube.com/watch?v=b83L9jhzMYE
사자자리, 에릭 로메르, 1962, 프랑스
사자자리, 에릭 로메르, 1962, 프랑스Le Signe Du Lion, The Sign Of Leo, Eric Rohmer, 1962 - 에릭 로메르 영화 중에서 대사가 가장 없지 않을까- 장편 데뷔작 -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도 생각나고, 상황주의자들도 생각나고, 레 미제라블도 생각나는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2021, 일본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2021, 일본 Drive My Car, Hamaguchi Ryusuke, 2021 - 예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할 수 있었던. 종종 문화예술을 도피처로 생각하곤 했던 차에 삶과 어떻게 연결지을 수 있을지에 도움이 될 듯 하다. - 죽음에 대한 부채감을 (지금도) 갖고 있는데, 영화 속에서 '괜찮다, 너 잘못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까지 위로를 받았다.
듄, 드니 빌뇌브, 2021, 미국, 헝가리, 캐나다
듄, 드니 빌뇌브, 2021, 미국, 헝가리, 캐나다 Dune: Part One, Denis Villeneuve, 2021 -어머니의 역할로 나오는 레베카 퍼거슨(Rebecca Ferguson)의 연기가 인상적. 그리고 처음으로...티모시 살라메가 잘생김을 느꼈다. -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모래 냄새가 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막의 묘사이 생생하였다. -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글로벌화되는 지금의 세계를 보았을 때 왜 SF에서 주요 배경이 되는 각 행성은 오히려 버네큘러적으로 묘사되는지 궁금해졌다. 지구촌이라는 말처럼 우주촌이 되지않으려나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원작 소설이 옛날에 쓰여졌긴 하지만 말이다...) * 1984년에 데이빗 린치가 만든 Dune 영화도 있다. 살짝 보았지만... 워낙 배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