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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권력이 된다, 윤규홍(예술사회학, 갤러리분도 아트디렉터), 월간미술(2016.9), p.116-117 그렇게 권력이 된다, 윤규홍(예술사회학, 갤러리분도 아트디렉터), 월간미술(2016.9), p.116-117 …아무튼 맨 앞에 서면 주동이고, 중간이면 핵심, 뒤에 있으면 배후세력이 되는 점. 예술의 전위를 자처하며 지난 시대의 무용담을 몇 가지씩 공유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집단의 신화 수준으로 격을 높여 포장한다..... * 그의 글을 읽고나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미술계의 본질적인 시스템이 문제
피로사회, 한병철. 김태환 옮김, 2012, 문학과 지성사 피로사회, 한병철. 김태환 옮김, 2012, 문학과 지성사 p.21 긍정성의 폭력은 박탈privativ하기보다 포화saturativ시키며, 배제exklusiv하는 것이 아니라 고갈exhaustiv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직접적으로 지각되지 않는다. p.24 규율 사회는 부정성의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를 규정하는 것은 금지의 부정성이다. ‘~해서는 안 된다’가 여기서는 지배적인 조동사가 된다. ‘~해야 한다’에도 어떤 부정성, 강제의 부정성이 깃들어 있다. 성과사회는 점점 더 부정성에서 벗어난다. 점증하는 탈규제의 경향이 부정성을 폐기하고 있다. 무한정한 ‘할 수 있음’이 성과사회의 긍정적 조동사이다...... 이제 금지, 명령, 법률의 자리를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모티베이션이 대신한다....규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