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버터플라이 M. Butterfly, 1993, 데이빗 크로센버그 , 미국
- 2013다이어리
- 데이빗 크로센버그 <폭력의 역사> <데인저러스 매소드> <이스턴 프라미스>
- 제레미 아이언스 & 존론
- 존론이 남자배우인 줄 모르고 봐서 나중에 깜짝 놀랐다.
- 푸치니의 오페라 'Madame Butterfly'
- 끝부분에 존론이 되어서 연극을 펼치는 제레미 아이언스는 자살을 택한다. 그는 자신의 허상에 침잠되어 있었던 걸까? 존론과 여러 날을 보내면서 티끌하나도 눈치채지 못했던 것일까? 그는 후에 그가 생각한 나비부인이 남자였음을 깨닫고 절망한다. 자살한다. 이런 것을 보면 그는 분명 허상을 사랑하고 있었다.
cf. 왕의 남자에서 감우성과 이준기의 사랑은 허상의 커튼이 없다는 점에서 '남남의 사랑으로 정의돌 수 있으나 이것은 서양으로 대표되는 제리미와 동양으로 대표되는 존론, 아니 '나비부인'의 사랑이다. 서양 -> 동양의 방향성을 지니고 있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허구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오리엔탈리즘의 허구성을 비판하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비판의 모습보다는 로맨스에 치중한다.
- 오페라에서는 게이샤가 음독자살. 영화에선 제레미가 자살
- 포스터가 청록빛이다. 글자는 노랑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