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분노의 추격자, 쿠엔틴 타란티노, 2012, 미국
Django Unchained, Quentin Tarantino, 2012
-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도 크리스토퍼 발츠의 연기는 진짜 인상깊었는데, 여기에서는 정의로운 독일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의 젊은 모습도 찾아보았다.
* 쿠엔틴...당신....나의 사랑....
개인적으로 서부극을 별로 안좋아해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쿠엔틴은 미루면 안된다는 것을 또 깨달았다.
* 1966년도의 Django와 겹쳐보기. 오마쥬된 인트로와 타이포.
- 슐츠 박사의 대사 중에서 "뒤마도 흑인이었다"라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위키피디아에 흥미로운 어록이 있어서 긁어왔다.
"내 아버지는 물라토였고 내 조부는 깜둥이였소. 내 증조부는 원숭이였지. 알겠소, 선생? 우리 가족은 당신네가 끝나는 곳에서 시작하였소"
"Mon père était un mulâtre, mon grand-père était un nègre et mon arrière grand-père un singe. Vous voyez, Monsieur: ma famille commence où la vôtre finit."
- Western of Western 적인 서부극 장르와 노예제도가 오버랩되었을 때 그것을 비트는 좋은 영화였다.
특히나 주인공 장고의 조력자?인 슐츠 박사는 '독일'인이라는 것에서 꽤나 생각할 지점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