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7년만의 외출, 빌리 와인더, 1957, 미국

7년만의 외출, 빌리 와인더, 1957, 미국

The Seven Year Itch, Billy Wilder, 1955

 

 

 

 

인디언이 한 여자를 쫓아가는 장면으로 시작되면서 현대도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이 많이 투사된 세트인 것 같다.

 

 

마릴린 먼로의 도상과 같은 흰색 원피스 장면
그녀가 아름다운가에 대해서 다른 이들이 많이 이야기를 하곤했지만 스스로 그렇게 느끼지 못했는데....이장면은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리고 Comedy의 장르를 톡톡히 보여준다.

 

 

 


 

-Seven Year Itch는 권태기라는 의미이다. Itch 역시 가려움, 하고싶음의 뜻을 갖고 있는데....번역이 약간 갸우뚱하다. 한 2번 정도 은유가 겹쳐진 듯한 느낌이다. 

 

*빌리 와인더....선셋대로 만든 감독이었다.

 

*금발여인의 이름을 한번도 부르지 않은 리처드.

 

-남성의 여성에 대한 편협한 시각이 결국에 어떻게 신화로 이어지는지까지 고민해볼만하다.

줄거리는 개인적으로 매우매우매우 킬링타임용이라고 생각이 된다. 

아니, 킬링타임용일 수 있는 것은.....로라 멀비의 경고아닌 진단에도 불구하고.....마를린 먼로가 너무나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보통은 섹스심벌로 소비되고 있지만 실제로 그녀는 우아하고, 연기를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