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물속의 칼, 로만 폴란스키, 1962, 폴란드 물속의 칼, 로만 폴란스키, 1962, 폴란드 Noz W Wodzie, Knife In The Water, Roman Polanski, 1962 -로만 폴란스키의 장편 데뷔작. - While driving early one morning on their way to a boat outing Andrzej (Leon Niemczyk) and his young somewhat homely wife Krystyna (Jolanta Umecka) nearly run down a Young Boy (Zygmunt Malanowicz) who is hitchhiking. Andrzej initially acts belligerent towards the Young Boy but gives him a ride to ..
✨강원도의 힘, 홍상수, 1998, 한국 ✨강원도의 힘, 홍상수, 1998, 한국 The Power of Gangwon Province, Sang-soo Hong, 1998 -교수를 지망하는 유부남 대학강사 상권과 과거 상권의 연인이었던 지숙이 각각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다. 상권은 후배와 함께, 지숙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데... 같은 공간을 배경으로 엇갈리는 두 사람의 행적이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왜 홍상수 영화를 좋아하는가 물으면 이 영화를 내보이면 될 것 같다. 우혜경(영화평론가), 「강원도의 힘」, 2017
암사슴, 클로드 샤브롤, 1968, 프랑스 암사슴, 클로드 샤브롤, 1968, 프랑스 The Dody in Pieces, Claude Chabrol, 1968 - 단순히 3인의 치정극으로 생각하기에는 '부르주아'가 이 영화에서 어떻게 영화적으로 활용되는지 보면 흥미로운 지점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1995년 영화 La Ceremonie에서도 역시. - 영화 전반적으로 깔리는 현악기 배경음악이 인상적. - Claude Chabrol talked about the story: "It is about the equilibrium of such a relationship, when someone else intervenes about the bargains that people make with each other. And about the rich..
헤이트풀8, 쿠엔틴 타란티노, 2015, 미국 헤이트풀8, 쿠엔틴 타란티노, 2015, 미국 The Hateful Eight, Quentin Tarantino, 2015 -역시 쿠엔틴 타란티노. 8번째 영화라서 Eight이 붙는건가...!? -핏빛이라.....캡쳐는 못했다. 피비린내에서 어떻게 함께 살아가겠는가...! *장고가 매끈한 직선이라면, 헤이트풀8은 터치가 많이 보이는 선 같다.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아녜스 바르다, 1977, 베네수엘라, 프랑스, 벨기에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아녜스 바르다, 1977, 베네수엘라, 프랑스, 벨기에 L'une chante, l'autre pas, One Sings, the Other Doesn't, Agnès Varda, 1977 - 제1회 경희대 통합의료인문학 영화 주간 "여성의 몸은 전쟁터다", 10월 27일(화) 오후 2시, 이나라(이미지 문화 연구자, 동의대학교 영화∙트랜스미디어 연구소 전임연구원) - 1962년에서 77년에 이르기까지 약 15년에 걸쳐 두 여성, 수잔과 폴린의 우정이 68혁명 이후의 여성운동의 발전 과정과 맞물리면서 묘사된다. 낙태에 대한 두려움, 부모와의 갈등, 피임과 성교육, 남성과의 사랑, 임신에 대한 욕망, 가족 제도의 억압성 등과 같은 경험을 거치며 두 여성은 점차 여성의 ..
대부2,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1978, 미국 대부2,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1978, 미국 Mario Puzo's The Godfather Part II, Francis Ford Coppola, 1978 -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짧은 간격으로 마이클 콜레오네와 비토 콜레오네의 장면들이 대조적으로 등장하는데, 그 장면들이 겹겹이 쌓이면서 가장 마지막 장면에서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 마이클 콜레오네의 아들을 낳기 싫어 낙태를 했다는 사실을 케이가 고백하는 장면에서 바뀌는 눈빛이 인상깊었다. ** 젊은 시절의 비토 콜레오네를 연기한 로버트 드 니로를 볼 수 있었다. 특히나 이탈리아어로 연기를 하는데, 그전의 인상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였다.
장고: 분노의 추격자, 쿠엔틴 타란티노, 2012, 미국 장고: 분노의 추격자, 쿠엔틴 타란티노, 2012, 미국 Django Unchained, Quentin Tarantino, 2012 -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도 크리스토퍼 발츠의 연기는 진짜 인상깊었는데, 여기에서는 정의로운 독일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의 젊은 모습도 찾아보았다. * 쿠엔틴...당신....나의 사랑.... 개인적으로 서부극을 별로 안좋아해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쿠엔틴은 미루면 안된다는 것을 또 깨달았다. * 1966년도의 Django와 겹쳐보기. 오마쥬된 인트로와 타이포. https://youtu.be/Bz7VrgkgMMA - 슐츠 박사의 대사 중에서 "뒤마도 흑인이었다"라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위키피디아에 흥미로운 어록이 있어서 긁어왔다. "내 아버지는 물라토였고 내 조부..
운디네, 크리스티안 페촐트, 2020, 독일, 프랑스 운디네, 크리스티안 페촐트, 2020, 독일, 프랑스 Undine, Christian Petzold, 2020 * 파울라 베어 Paula Beer * '운디네' 설화를 알았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네러티브
쉬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2008, 이란 쉬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2008, 이란 Shirin, Abbas Kiarostami, 2008 -현대 미술에 가까운 영화. 다큐멘터리와 영화, 그리고 감정에 대해서 글 쓰기에는 너무너무 좋은 재료가 될 듯 하다. (물론 영화 자체는.....다 본 내가 기특할 정도이지만)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는 이전 영화들을 보았을 때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듯 하였는데,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 - 관람객(배우) - 그리고 그것을 보는 관람객(나) 이렇게 하나의 단계를 추가하면서 감정의 발화와 전이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았다. **다른 배우들은 이란 배우들이었지만, 유일하게 줄리엣 비노쉬만 프랑스인이었는데, 여기에서 물음표를 덧붙일 수가 있었다. 그녀를 위한 자막이 있었을까.(내가 마치 영화에서 자막을 보..
대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1972, 미국 대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1972, 미국 The Godfather, Francis Ford Coppola, 1972 * 이 명작을 지금 봤다니요... **니노 로타 Nino Ro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