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in the DOCUMENT. 오혜진, 20140426-0525, 구슬모아 당구장
O hezin
www.ducproject.net
www.hezin.net
-프로파간다에서 출간된 <지금 여기 독립출판>의 인터뷰 원본 일부 중
-도큐먼트(DOCUMENT)는 그래픽 디자이너 오혜진의 비정기 자기위로 프로젝트이다....틀이 없다는 것. 최대한 틀을 만들지 않는 것이 틀이라면 틀이겠다.
....도큐먼트는 순전히 개인의 욕구불만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 전시장 자체를 도큐먼트화.
아카이브의 연속.
스티커, 자석, 엽서 등의 아트상품
* 시들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솔솔>
바람이 솔솔
리듬이 솔솔
너와나 솔솔
이야기 술술
술술 풀리는 위의 이야기
술술 풀리지 않는 우리의 이야기
술술 술을 마신다.
<몰디브>
왼쪽 가슴을 열었다
하얗다
오른쪽 가슴도 열었다.
우물이다
지퍼를 내렸다
고래밥 냄새
<하모니>
성범죄좌의 자위행위
택시기사의 자위행위
모태솔로의 자위행위
내옆에 너의 자위행위
인류애가 넘치는
비루한 하모니가 모여
세계평화를 노래하네
<맞지않는 옷>
마음에 들지만
맞지않는 옷을 일단 사두고
그 옷에 나를 맞추기 위해
몸을 늘려도 보고 줄여도 본다
쓸데없는 짓.
* 매우매우 귀엽다.
* 2014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