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영 사진전: 공원, 한강, 일민미술관, 2013.3.8-4.28
-"하루동안 에버랜드에 들어온 최고 입장객 수는 120,443명이다. (1994년 6월 5일).
12만 명은 강원도 동해시 전체 인구보다 많은 수치다."
하루동안 밤에 켜진 한강변 불빛의 최고 수치를 조사한 기록은 없다.
천국에 오면 사람들은 웃고 밤의 기호들은 낙원을 밝힌다.
이득영
-...이득영 작가는 2006년에 한강변의 69개의 간이매점들을 찍어 한데 모은 한강프로젝트1을 발표했고, 이어 25개의 한강 다리들을 헬기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한강프로젝트 2와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일대를 상공에서 조감한 테헤란 작업을 선보였다. 2010년에는 김포부터 잠실까지 배를 타고 강의 북쪽과 남쪽의 긴 시선으로 담은 두 얼굴 연작을 발표했따....
...애초에 작가는 인위적으로 조성한 공원들에 대해 낙원(paradise)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2013년 3월 김태령 일민미술관 관장
-리플렛 디자인 : 슬기와 민
인쇄 : 으뜸프로세스
발행일 : 2013년 3월 8일
- 겉은 일반 종이 계열, 안은 코팅지 계열로 배치하는 것은 최근의 슬기와 민 작업에서도 보인다.
슬기와 민(작품설명), 최성민저, 스펙터프레스, 2017
- 슬기와 민 + 으뜸프로세스
- 한국 디자인계에서 소위 '힙'하다고 불리우는 이들일지라도 아이디어가 갑자기 바로 나온 것은 아닌것 같다.
두 대척점에 있는 종이 재질을 한 책에 사용하는 방식의 기원을 찾은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