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발디마르 요한손, 2021, 아이슬란드, 스웨덴, 폴란드
Lamb, Dýrið, Valdimar Jóhannsson, 2021
- 그렇게 충격적인 스토리도 공포영화도 아니었다. 성경, 만들어지는 모성, 입양, 반려동물 등등등 꺼낼 만한 주제는 많은 것 같다.
아이슬란드 민화에 기반한다고 하는데, 예전에 운디네 설화를 모르고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운디네〉를 보았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 나 로만 폴란스키 〈악마의 씨〉(1968) 같으려나 했으나, 아니었다...
- 어쨌든, 자꾸 양과 인간의 사이로 태어난 '아다'의 입장은 어땠는지 이상하게 이입하게 되었다.
- 하지만... 논문써야 되어서 그런가 자꾸 논문 짤이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