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리콘(펠리니의 사티리콘), 페데리코 펠리니, 1969, 이탈리아
Satyricon(Fellini Satyricon), Federico Fellini, 1969
-로마시대 페트로니우스Petronius의 1세기 소설. 세계문학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소설이라고 한다.
피카레스크 소설의 원형으로 보기도 한다.
-위대한 개츠비에 영감을 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중간에 연회장면이 꽤 길게 나오는데, 그 연회장면에 등장하는 트리말키온Trimalchio이 그 개츠비의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구성은 혼란스럽다....^^ 8과 1/2 때는 그래도 이정도까지 혼란이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뭔가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유일하게 이것이 하나의 영화라고 보여주는 것은 중간중간에 나오는 엔콜피우스Encolpius, 기톤Gitón, 아르킬토스Ascyltus 뿐이다...
원작도 일부만 남겨져 있다고 하니, 그런것들이 이러한 형식의 바탕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데카메론과 석류의 빛깔이 연상되기도 하였다.
*Rome, Before Christ, After Fellini.
이 문구 너무 멋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예수가 태어난 이후에 나온 소설이라고 한다.
*음악이 매우 인상깊었다. 음악 감독은 니노 로타Nino Rota였다. 약간 제3세계 음악이 많이 들어가서 69년에 등장했던 당시에 이색적인 분위기를 넣었을 것 같다.
*Martin Potter, Hiram Keller이 각각의 엔콜피우스와 아르킬토스역을 맡았다.
**메이킹 포토들도 흥미진진하다...
https://www.imdb.com/title/tt0064940/mediaviewer/rm3120826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