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페드로 알모도바르, 1988, 스페인
Mujeres Al Borde De Un Ataque De "Nervios", Woman On the Verge of a Nervous Breakdown, 1988
-인생의 비극을 조금만 먼 발치에서 보아도 희극이 된다는 그 방식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토마토 가스파초. 여름에 만들어 먹어 보자.
*종종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쉬운말?로 번역하는 과정을 겪으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객관적인 관점으로 한번 더 보게되면 진정을 하게 되는 비슷한 이치이다. 어려운 일을 해학적으로 말하는 것도 유사한 방식인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이들은 주인공 페파Carman Maura와 집을 구경 온 카를로스의 약혼녀 마리사이다. 마리사의 페이스가 인상깊어서 찾아보았더니 로시 드 팔마Rossy de Palma라는 스페인 모델 겸 배우였다. 뭔가 매력적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