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모색 2014,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 2전시실, 2014.12.16-2015.3.29
- 권용주, 김웅용, 김도희, 김하영, 오민, 노상호, 윤향로, 조송
권용주 <폭포, 생존의 구성>
김웅용 <텔레파시>
김도희 <야뇨증> 아직도 그 냄새가 잊혀지지가 않는다.
노상호 <메르헨 마차>
윤향로 <퍼스트 인프레션스>
-전시의 부제는 '일상의 잔혹동화'
...오늘날의 젊은 작가들은 직설적, 반항적으로 현재를 바꾸려는 의지를 표출하지 않는다. 그대신 사회적 이슈들을 상상력과 현실이 적절히 버무려진 '잔혹동화'와 같이 우회적으로 포장한다. 작품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만화와 같은 대중문화의 변주된 이미지와 매체적 특성을 표면의 장치로 차용하거나, 귀엽고 화려한 색채의 동화의 삽화의 형식을 표방하여 그 깊이와 무게를 단번에 알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불안한 사회의 부조리함과 기이한 모순 현상이 도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각 작품들은 현실에 대한 무게감을 짙게 반영하게 된다.(리플렛)
*이 날 동물원 갔다가 전시를 급하게 보고 나왔었다.
앨범에 동물 사진만 잔뜩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리플렛의 설명은 계속 '젊은 작가'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