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3
공원탐독1 : 공원, 예술의 장, 공공예술과 문화콘텐츠 그리고 용산공원, 전쟁기념관 이병형홀
*발제자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준 건축가
/ 사람이 사는 동네
용산에 처음 다녀와봤다.
용산이 숲으로 가득한 곳을 생각. 딱 들어가서 지도 안에 풍경을 보니 숲이 거의 없었다.
그날 안내받은 향후 설계가 끝나면 녹지 80퍼센트의 공간이 될것이다.
용산이라는 이 큰 스케일의 블럭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2.공원이 예술로 기능할 수 있을까?
공원과 예술 사이에 무엇이 있을까.
‘용산’이 사라지고 ‘공원’만 남아있다.
3.터무니없는 상상들.
파울클레 ‘예술은 보이지 않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
용산이 가지고 있는 점. 기억의 흔적
용산의 수많은 건물, 나무들, 여전히 존재할 나무들. 별과같은 존재 같았다.
별의 이야기들을 끌어내면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용산성도_ 보물찾기 프로젝트. (이분이 제안함)
용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아카이브. 용산을 즐길수 있는 방법에 대한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이 되지 않을가.
선 내부의 선들은 작은 것들. 곡선은 등고선. 얇은 선들은 예전에 있던 길. 큰 선은 큰 도로이다.
만리장성. 중국의 관광자선이기도 한다. 이 경계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로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용산’집’대성. 실제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국가가 장기적으로 임대를 하고 다시 공공의 자원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향후 공원 관리 보완 비용 등등을 생각하면 이 비용만을 가지고도 서울시에 작은 공원들을 만들 수 있을까.
면 이 자체가 유산이다.
Open-air museums.의 예시. 투어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 함께 공유한다.
용산특별구. 유물학점 관점으로 아카이브에서 발전한 스토리를 연계해서 용산을 탐험하게 하는 프로그램.
이 자체가 야외박물관이 될 수 있을까.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지 않을까.
4.용산이 예술을 만나면 어떻게 변할까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고 잊혀진 기억의 순간을 모은다.
최대긔 규모와 면적보다 최고의 경험과 추억.
오사카 엑스포 파크. 맨해튼 브라이언트 파크
오사카의 경우 국제 엑스포가 생긴이후에 활용을 잘한 케이스이다.
가장 숲과 자연이 잘 조성되어있는 곳이다.
브라이언트 파크는 작은 공원이다. 마약 범죄의 소굴이었다가 사람들이 즐길수있는 유명한 곳이 되었다.
결국 그 장소는 사람들이 함께 할수 있는 프로그램, 그 안에 현재로 부터 미래를 담을 수 있는.(과거를 전제로 한다.) 사람들의 시간을 담을 수 있는 곳.
10년 뒤에는 여기에서 만날 수 있겠지
4.용산을 기억하고 용산을 추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한번도 우리땅이라고 부르지 못한 곳.
천영희/사라지는 것들의 목록
사라진 것들이 왜이리 많은지
오늘의 뒤켠으로 사라진 것들
거짓말처럼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그런데 왜 옛날은 사라지는게 아니라 스며드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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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라이스 양철모
공공미술 삼거리 대표. 사회적 메세지. 다양한 소통의 이야기를 담고자
믹스라이스는 잡곡밥이라는 뜻.
이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남기는 흔적을 보게 된다. 식물의 이주에 관련된 작업.
10억짜리 화분이 된 나무. 조경 수몰민.
작가가 바라보는 공원을 바라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좋은 공원. 일반적인 공공조형물이다. 힘있는 황소가 월가이다. 그 맞은편에 여성상 조각이 생겼다.
임시로 설치된 저 여성상은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것들은 안세워졌음 좋겠다
청계천 시작지점에 있는 올덴버그의 조형물
도시에 세련되었다. 하지만 행정절차, 시민의 교감은 아쉽다. 디자인 서울이라는 정책 아래에서 도시에 던져놔져서 비판을 받는다. 조형물을 미적으로 해석하지 못한다.
어떻게 예술로써 느껴야 할까.
망치질 하는 사람. 조형물이 아름답거나 혹은 모성에 관련되거나 그런 조형물들이 굉장히 많은데, 특정 건축 면적이 넘어가면 그림을 만들어야한다. 업자들이 조형물 시장에 진입하면서 굉장히 이윤을 내고 있다. 상업적으로 비판을 받고있다.
왜 인천공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데 거대한 조형물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가.
조형물들이 남성적이고 하늘을 솟고 있는 위상을 상징하고 있다.
서울시청안의 작업. 한 다큐멘터리에서 사실 저거는 정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함
그런 모티브를 삼고, 남성성을 모티브를 삼는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용산 공원에 설치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의 의견수렴과정을 접하고, 국립공원이라는 특정한 예술의 개입말고는 만간 거버넌스를 통해서 담론이 발생하고 논의테이블이 만들어지기를
한국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모여질 수 있을가.
안양 AAP 트리엔날레. 물이 없는 건천. 다리를 만드는 작업을 한다. 사람들은 예술작품인줄 모르고 건너간다.
가브리에 시엘. 사람들이 편하게 지날수있는 다리를 조각했다.
밑에는 다리의 그림자 음영이 있고, 이 공사장 주변의 돌로 작업했다.
밑에도 다리를 받칠수있는 돌무더지
자연에 품어있는, 시민들이 편하게 활용하면서, 조각으로 있을 수 있을까.
좋은 공원하니까 제일 떠올랐는 것이 제주도 돌문화 공원.
저 공원은 30년 전에 제주도에서 사람의 형태를 닮은 것을 모아서 목석원이라는 작은 공간을 운영하고 있었다.
나중에 모았던 공간을 기부를하고 관장의 자리에 앉힌다.
돌문화 공원 .이 돌문화 공원은 곧자왈이라는 원시 숲이 붙어있는데, 제주의 돌, 자연, 신화들이 이 공원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안에 있는 뮤지엄이 땅으로 내려가 있다. 지하화 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지역의 이야기가 잘 정돈되어 있는 공원들
홀로코스트 뮤지엄. 콘크리트 덩어리 2711개의 덩어리
건축가가 한 것인데, 한편으로는 조각같다. 저렇게 넓은 공간 아래의 홀로코스트 뮤지엄.
학살된 죽음을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구축되어 있었다.
체험적으로 숙연하게 사람들을 만들고 있었다.
국립공원, 근대, 식민, 평화, 역사, 시공간, 아시아
온전하게 시간성을 가지고 있는 용산공원은 이야기.
과거에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녹지률 70퍼센트
홀로코스트 뮤지엄처럼 상징적인 공간이 아니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시민들과 함께 제안해보는게 어떨까.
유기적인 움직임.
개인적으로는 국립 자연사 박물관이 없다.
최근에 뮌스터 조각 비엔날레에서 한 작가가 물에 철판을 넣어서 물위를 걸을 수 있게 하였다.
끊임없이 문화적인 것들이 흐르고 시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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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문경원
현장에서 작업하는 예술가이다.
실제로 몇가지 공원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진행한 작업을 보여드리고자.
공원, 예술의 현장과 실천.
용산과 공원
공원만 남는 것이 아닌가. 공원이 꿈꾸는 세상. 가치관을 가진 장소.
도심안에서 아이러니한 생각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은가
공원이 삶에 던질 수 있는 메세지에 할 수 있을까.
프라미스 파크.
제가 생각하는 공원의 개념. 어떤 예술적 실천을 할 수 있을까.
실제 남겨지고 폐허, 빈 공간을 찾아서 그 공간을 어떻게 공원으로 짚어 볼 수 있을까.
모두가 없는 곳에 이끼가 생기고 자연이 회복되고 폐허위에 그려진 공간을 생각해보았다.
무모하고 나이브한 예술가적 상상
리서치 아카이브 형태의 공원.
카페트가 깔리는 경우, 밖과 안의 공간을 나누기도 하고.
가로세로의 위빙의 과정이 만남의 과정과도 비슷하다.
실제 바닥에 깔린 카페트.
지금 우리나라의 선유도. 작년에 예술이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향. 기억의 흔적이나 장소성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해보자.
향이 공원이 될 수 있을가.
예술은 무모하기도하다. 개념을 던지고 함께 사유하고, 생각하는 과정
공통의 기억, 연대의식을 이야기 나눌수 있었던 선유도 공원 프리머스파크 워크숍.
플랫폼으로의 역할과 예술적 실천. 모뉴먼트적인 것이 남기보다는 미래로 실천하고 현재로 일어나는 프로그램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한다.
실제가보니 자연적으로 장소적 특정성을 볼 수 있었다.
외국사례. 일본에서 버려진 무인도의 빈집을 작가나 예술가들이 그 안에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하우스 프로젝트이다.
단기간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남겨지는 것들이 이쏙, 뮌스터 조각프로젝트. 사람들이 10년마다 열리는 시간성이 있다. 남겨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썸머 파빌리온. 영국 공원,
일년 또는 2년에 한번
긴 호흡의 예술가 프로그램이 있어야 될 것 같다.
연계프로그램과 이벤트
공원안에서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뤼젠트 파크에 아트페어를 하면서 상업성이 이루어지지만,
다시 조망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제 비엔날레 영상제의 전시 장소.
야외공원. 음악회. 야외 공원
예술빌리지 : 국제 레지던스 - 창작 스튜디오. 실험적 LAB. 상주할 수 있는 공간에서 레지던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면서 실험적인 LAB의 형태를 제안할 수 있지 않을까.
연계된 프로그램.
미래지향적 플랫폼
샌프란시스코 Presido
거버넌스 아일랜드 뉴욕. 스페인 주둔 부대가 떠나고 9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례
아이디어 시티즈 : :LUMA 사회적으로 훼손된 곳에 기획자 예술가들이 모여서 컨퍼런스를 만들어낸다.
싱가포르 아트빌리지. 예쁜 공원이지만 프로그램이 급하게 진행되면서 비어있고, 남아있는 곳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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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단순히 예쁘다기보다는 저희 생각을 트이게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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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현대카드 프로젝트 담당하고 있음.
미술관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맡고 있다.
도시 계획
예술이라는 것이 단순히 결과물로 작품을 생산한느 것이 아니라 예술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가.
용산공원을 가보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용산공원에 대한 묘사부터 시작.
양철모. 미군기지 동두천을 많이 가보았다.
배제당한 사람들이 누구일까. 현장에서 투어할 때는 내부에서 택시운전사분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녹지로 인한 재배치, 폐기. 새로운 피부를 이식한느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런 사려깊은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
이재준. 서울을 걷다보면 앉을 곳이 없다. 서울에서 가장 중요한 쉼터가 되지 않을까?
또하나의 도시같았다. 매우 미국같았다.
이재준. 길이 중요하다. 작은 길을 지워서 재개발을 하고, 도시의 흔적들을 지우면서 그 안에 있는 길이 버려진다. 개인의 삶은 개인의 기록으로 남지만, 길이 가지고 있는 기록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용산에는 늘 군사지역이었고, 우리가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길이다.
길을 중심으로 펼쳐진 공간들. 그리고 현재 아무 문제도 없이 쓸수있는 건물들
양철모 : 공원 녹지률을 맞추려면 건물들이 많이 사라진다.
근대문화 유산은 모두 보존해야될까?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기억, 아카이브의 이유로 하나의 근거가 된다. 그런 딜레마가 있다.
개발을 하기 위한 근거로써. 수몰민 메모리얼관. 사실 예술가들이나 문화적 흐름이 큰 개입을 할수가 없다.
기억할 수 있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을지. 역사적인 식민지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예술가들이 아카이브에 개입해서 사라지는 것들을. 조금이라도 배재된 사람들의 목소리.
조금이라도 의미있게 아카이브해서 이 역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보존할 수 있을지
문경원. 주목해야된느 지점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무엇인가 새롭게 만든다고 한다면 새롭게 만드는 이미지를 생각한다. 남아있는 역사가 실패, 실수, 오류일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다음세대로 전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봐야한다.
감옥같은 공간도 있고, 일제시대는 벽돌. 미군기지는 플라스틱 판넬로 지어져 있다.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물성자체로 알려주는 체험, 교훈이 많다고 생각한다.
불러일으키는 공감대, 찾아낼 수 있는 것을 조율해야한다.
예술가들이 어떤 지점에서 개입할 수 있을까.
양철모. 호주의 트리엔날레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나 시민프로그램을 제안하면 할 수가 있다.
제안할 수 있는 움직입
문경원,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리서치가 단순히 난해하기도 한 질문 그것을 풀수 있는 전문가를 섭외한다.
장이라는 플랫폼이 커지면서 마지막에는 20분씩 모여서 사소한 질문을 진지하게.
문. 지역과 로컬을 통해서 다시 아카이브가 배우는 과정이다.
용산공원화.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1년사이에 세우는 것이 아니다.
서울의 가장 큰 문제가 공공장소이다. 편하게 갈 수 있는 장소가 어떻게 되는가.
공공이 주도해서 이것이 맞다. 3,5,10년 수십억, 수백억이 들어간다. 결론은 2-3배의 예산이 들어간다.
더 많은 돈이 또 들어간다.
무엇을 만들지 생각하고,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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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클럽 김영숙.
용산공원 자연 그대로 복원했으면 하고, 역사적인 건물만 전시하고, 관리시설만 리모델링했으면
휴식공간이 필요합니다. 조형물 필요없다.
양철모. 아파트가 더 큰 조형물일 수도 있다.
이재준. 비워지는 것. 우리는 너무 채워지는 것에 많이 소비하는 것 같다. 도시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잠시 놓치면 뒤쳐지는 감정때문에 무엇인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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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추사 동두천에서 활용을 함.
그 자체로 공원의 메리트가 있다. 대중적인 합의. 시민으로 돌려주는 공공공간으로써의 시민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다.
공청회도 좋다
공공공간이라면 단순히 공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용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좋은 공간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지.
용산공원만 할 수 있는 기능.
꼭 공원이라도 단정짓지 않고, 복합 문화 형태를 띄면 좋지 않을까.
DDP. 백년이 있는 공간을 밀어버리고 건물하나를 지었는데, 역사와 문화를 찾을 수 있을까.
미군기지라는 아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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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정책 과장.
미군이 평택기지로 이동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실제로 나가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릴것 같다.
절차. 토양오염을 누가 감당할 것인가. 부산은 5년 의정부는 10년이 걸리기도 한다.
처음에 작년 11월에 과정으로 부임하고 와서 그떄는 가장 추울때 갔었다. 그곳은 추위와 더위가 잊혀진다.
미군과 협의를 하고 있다. 시민들이 좀 경험해봤으면 좋겠다. 안에 들어가보면 정말 좋겠다. 미군들이 나가기 전에.
임시 개방. 일부만 임시개방할 수 있는 방안. 우리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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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을 가다보면 미군기지가 바운더리가 펼쳐져 있고, 단적으로 이태원만 가도 그들이 만들어낸 문화가 상당하다. 공원이 주변의 문화를 품을 수 있을지.
양.
이재준. 문화. 이태원 문화가 과연 문화일까. 지역적 특성이 아닐까. 용산이 땅이 가지고 있는 맥락은 서울이라는 큰 스케일에서 보아야
자연에서 찾지 못하는 쉼을 예술 작품을 통해서 느끼고 있다. 우리에게 정신적 쉼을 줄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이것이 주변을 정화시킬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
양. 구글지도에서 숲이다.
용산 클럽. 자연
위원장.
이재준. 미술관
질문자. 문화적 맥락
랜드마크 + 출구가 명확. 조경 계획, 건축물 계획이 세워진다.
지역과의 관계성이 많으면 하나의 설계와 하나의 조망이 아니라, 여러가지로 개발을 해도 좋을 것같다.
북쪽과 남쪽을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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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클럽에서 활동
용산 미군기지 이전, 공원을 조성. 구체적으로 토론된지 서울시의 오세운 시장.
용산 공원 외에 수많은 공원들이 있는데, 보통 산에 있다. 우리나라가 공원을 만들었을때, 다양한 의견들을 아카이브했는지, 실제적인 사례는 없는가.
컨텐츠가 들어오는 것을 저지하자. 슬로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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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프로 처음 뵙는 분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대학원이다.
용산참사. 성매매 집결지. 사회적 약자들이 있던 곳 이었다.
택시를 한번 탔다.
내부에서만 영업을 하신다. 이 장소가 없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이러한 구술 개인사가 사회사가 되는.
뭔가를 조성하는 측면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양. 조형물을 막는 것이 일차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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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갈등이 많은 도시. 각분야의 사람들이 의사소통을하고 그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과장: 법이 있는데 그걸 안따르면 될 수 있는가.
법도 개정할 수 있다.
양 : 여러가지 생각을 펼친다음에
진안 에코뮤지엄. 주민과 예술가의 워크숍. 상상력들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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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관련된 질문.
소외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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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키워드.
양. 그것은 예술가가 아니여도 할 수 있다.
그것이 충격적이었다면 예술에 대한 오해가 많았는지. 가시적인 것을 만드는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감각이 열릴 수 있는 감각을 줄 수 있는.
* 개인적으로 씁쓸한 감정이 생겼던 라운드 테이블이었다.
* 문경원은 작가가 아닌 '서양화과 교수'로 호명되었다.
* 용산클럽으로 대표되는 이 지역의 주민분들과 담화자 사이에 소통은 안되는 듯 싶었다. 그들은 자신의 할말을 하고 자리를 일어났다.
* 사실 이 라운드테이블을 들은 이유는 과연 예술이 용산공원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패널들이 그 이야기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지 궁금해서였다. 패널들의 발제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비교적 냉소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듣고 있는 청중들을 보니, 그들이 누구인지, 어떤 작업을 하는지, 어떤 전시를 기획하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정말 다른 분야의 사람들 뿐이었다.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으로써 예술이 얼마나 소통을 못하고 있는지를 보면 씁쓸한 감정만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예술의 견지하는 관점의 질문을 던질까 했지만, 그 자리에 있는 청중도 모두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았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강연이었다.
*만약 이 강연이 미술관에서 진행되었다면 과연 이런 모습이었을까?
*뜬금없는 생각이었지만, 이병형홀 과 같이 어딘가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면서 그 본인을 기억하게 하는 것은 '환유'법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