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불란서

01. ACTE DE NAISSANCE 출생증명서 만들기

01. ACTE DE NAISSANCE 출생증명서 만들기





9월 말에서야 프랑스에 도착했고, 친구가 레지던시로 왔다.

이래저래 오스트리아의 사건 때문에 심신이 약해서... YJ와 관광객모드로 엄청 놀았었다.


그러고 나서 보니 계좌를 열려면, 이따금씩 Acte De Naissance 출생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불안하니까 출생증명서부터 만들고, 계좌를 열기로 하였다.


필요한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신청인의 여권사본.

우편 접수해봤자 너무 늦게 걸릴꺼 같아서 직접 방문했다. 



후후... 사실 한국에서 출국할 때 아무것도 챙기지 않아서 당황하던 참이었는데, 

찾아보니까 서류를 대사관에서 발급받을 때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어느 블로그 글을 보고

한국에 연락해서 거기서 발급받고 23,500원이라는 택배비로 5일정도 만에 서류들을 받았다.

혹시 몰라서 주민등록초본도 발급받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대사관에서 각 서류마다 1.4유로씩 해서 총 2.8유로면 간단하게 뽑을 수 있다고 한다 😭)

또르르르......





출생증명서를 검색하다 보면 대사관의 ACTE DE NAISSANCE 서류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미리 워드로 작성해가도 편리할 것 같다.

참고로 실제로 대사관에 가도 워드로 작성해야 되었다.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 공관별 민원서식






주 프랑스 한국 대사관은 오르세 미술관 근처에 있었는데, 

번역 공증 비자용은 큰 대문에서 왼쪽에 있는 작은 문이었다.


오랜만에 한국어를 봐서 좋았다.






열리는 시간은 이렇게 된다. 

여권 공증은 9:00 ~ 16:30

비자는 9:00 ~12:00


복사나 인쇄가 무료라서 편했다.

처음에 펜으로 적어갔더니 다시 워드로 작성해 오라고 했고, 프린트 한 뒤에 서류를 1부 더 복사해오라고 했다. 

꽤나 단순한 과정이었다.

내일 11시 이후에 찾으러 가면 끝!


한국에서 친구가 번역받을 때에는 이래저래 절차도 있고, 돈도 꽤 들었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프랑스에 도착해서 바꾸는게 좀 더 편했던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