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듄, 드니 빌뇌브, 2021, 미국, 헝가리, 캐나다

듄, 드니 빌뇌브, 2021, 미국, 헝가리, 캐나다

Dune: Part One, Denis Villeneuve, 2021

 

 

 

 

 

 


 

-어머니의 역할로 나오는 레베카 퍼거슨(Rebecca Ferguson)의 연기가 인상적.

그리고 처음으로...티모시 살라메가 잘생김을 느꼈다.

 

-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모래 냄새가 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막의 묘사이 생생하였다.

 

-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글로벌화되는 지금의 세계를 보았을 때 왜 SF에서 주요 배경이 되는 각 행성은 오히려 버네큘러적으로 묘사되는지 궁금해졌다. 지구촌이라는 말처럼 우주촌이 되지않으려나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원작 소설이 옛날에 쓰여졌긴 하지만 말이다...)

 

 

* 1984년에 데이빗 린치가 만든 Dune 영화도 있다. 살짝 보았지만... 워낙 배경 환경의 이미지가 본 영화에서 크게 작용하는지라 2021년 판이 훨씬 좋아 보였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솔라리스'처럼 인물의 감정이 주요 네러티브가 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